'우레이는 뛰었는데…' 이강인, 연이은 결장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트위터)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또 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고 홈 경기에서 18명 명단에 포함됐지만, 90분 내내 벤치만 지켰다.

2군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을 통해 꾸준히 1군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은 1월30일 1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도 16번을 받았다.


하지만 1군 계약과 함께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5경기 연속 결장이다. 부상을 당했던 주축 선수들이 복귀했고, 마르셀로나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이강인은 아직 어리기에 꾸준히 뛰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대설까지 나도는 이유다.

반면 에스파뇰에 입단한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는 데뷔전을 치렀다. 우레이는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슈팅은 1개.

발렌시아와 에스파뇰은 헛심 공방을 펼친 끝에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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