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1400만 돌파…역대 2위 초읽기

영화 '극한직업'이 14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면서 역대 흥행작 2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한직업'(매출액 점유율 40%)은 전국 1158개 스크린에서 6016회 상영돼 40만 547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극한직업' 누적관객수는 1418만 8037명으로 역대 흥행작 4위 기록이다.


'극한직업'보다 관객이 더 든 영화는 1위 '명량'(1761만 5437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1502명), 3위 '국제시장'(1426만 2922명)뿐이다.

'극한직업'이 전날 동원한 관객수 수준을 유지한다면 17일 '신과함께-죄와 벌'을 누르고 역대 흥행작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마약단속반 5인방이 수사를 위해 통닭집을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설 연휴 동안에만 하루 100만 관객씩 모아 개봉 보름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코미디영화 흥행 새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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