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회 장애인동계체전 우승…MVP는 이도연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비롯해 대회 3관왕에 오른 이도연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15일 막 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만31.60점으로 서울(1만4190.20점)을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395명, 임원 및 관계자 49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88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지난해 서울에 내줬던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좌식, 크로스컨트리 여자 3㎞ 좌식에 이어 이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4.5㎞ 좌식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이도연(47.전북)이 받았다.

신인선수상은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 슬라롬 오픈 선수부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이제혁(22.서울)이 차지했다. 쇼트트랙 소년부에 출전한 박시우(경기)는 최우수동호인상을 받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15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포레스트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이번 동계체전은 선수와 동호인 모두 함께 어울려 행복한 대회가 됐다.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멋진 기량으로 만나자”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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