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꾸리고 5G 서비스와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업간 거래(B2B) 분야는 ▲로봇 원격제어 ▲스마트드론 ▲지능형CCTV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분야에서는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저지연 서비스를 공개할 방침이다.
글로벌 5G 시장 트랜드 파악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 모색도 LGU+의 MWC 참여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번 MWC에는 하현회 부회장을 필두로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과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한다.
하 부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LG전자와 삼성전자, 노키아 등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2019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