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20건 적발

◇ 경기도 연간 누수량 1억 166만톤…손실액 연간 811억

경기도내에서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돗물이 땅속으로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발표한 2017년 말 기준 도내 상수도 누수율은 6.5%로, 누수량은 연간 1억166만톤이며, 손실액은 연간 8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수 원인은 대부분 상수도관 노후화 때문으로, 경기도는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50km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도 104km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20건 적발…강력 조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곳곳에서 특혜채용이 이뤄졌거나 특혜채용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산하 공공기관 20곳을 대상으로 특혜채용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감사 결과 A기관은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응시자를 합격시켰고, B기관의 경우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 기관 감독부서의 고위공무원 딸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기도 등록 반려동물 35만 마리…전국서 가장 많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등록된 반려견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반려동물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도내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29.1%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150만 가구입니다.

2014년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2017년까지 전국에서 118만 마리가 등록됐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만 마리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양시, 26일까지 마을축제 지원 공모사업 진행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6일까지 '마을 축제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 단위 마을 축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소통형과 문화형, 통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각각 최대 500만원에서 1500만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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