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F1'' 카트 최강전, 26일 잠실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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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미니 포뮬러'' 카트(KART) 자동차경주대회 ''2008 코리아 카트챔피언십'' 제7전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최종전을 앞둔 전 대회로 막판 순위 경쟁이 볼 만하다. 선수권전 종합득점 1위(214점)를 달리는 김동은(킥스프라임)의 기세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동 2위(208점)인 라이벌 김진수(KRT)와 강진성(피노)이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이외 6전 우승자 이상진(KRT, 176점)이 2연승에 도전하고 한치우(챔피언, 152점)와 이석영(모노, 132점) 등이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신인전에는 종합득점 1위 윤영범(카트밸리, 200점)과 최근 2연승으로 떠오른 석주니(카티노, 180점)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경기는 각 종목서 타임어택(10분), 예선(20랩), 결승(26랩)으로 나눠 치러지며 1위 40점부터 2점씩 차등된 점수를 받는다. 각 종목 1~5위내 입상자 전원에게는 도자기 트로피와 함께 니콘카메라, 푸마레이싱용품 등을 부상이 수여된다.

잠실카트장은 총길이가 500m이며 중, 고속코너와 시케인, S자코너 등 구간이 다양하다. 특히 고속으로 돌아가는 1번 코너가 승부처다. 평균 랩타임은 선수권전의 경우 27초~28초대를 기록한다.

카트는 차체 밖으로 바퀴가 나온 경주용 자동차인 포뮬러를 축소한 모양으로 ''미니 포뮬러''로 불린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와 키미 라이코넨, 루이스 해밀턴 등 유명 F1레이서들도 카트 레이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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