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 Z 24-70㎜ f/2.8 S는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우수한 광학 성능을 발휘하는 올어라운드 렌즈다. 먼저 이 제품은 광각 24㎜부터 중망원 70㎜까지 높은 활용도의 표준 영역 초점 거리 범위를 지원하며, 줌 전역을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2.8로 일정하게 촬영 가능하다.
니콘은 Z 7과 같은 고화소 디지털 카메라에 대응할 수 있는 선명한 해상력을 갖췄고, f/2.8 조리개 값 특유의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으로 색수차를 크게 줄여 최대 개방 조리개 값으로 인물, 풍경 등 다채로운 장면을 촬영할 때에도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직경 55㎜ 대구경 Z 마운트와 16㎜ 짧은 플랜지 백의 결합은 뛰어난 광학 성능과 함께 소형, 경량화된 바디를 실현해 한층 강화된 휴대성을 제공한다. 초점 브리딩(초점 위치 이동에 따른 화각 변화) 조절 및 조용한 작동은 완성도 높은 동영상 촬영에 유용하다.
한층 강화된 AF(자동초점) 성능도 눈에 띈다. AF 드라이브 시스템에 멀티 포커스 방식을 채용해 정밀하고 빠른 AF 구현으로 근거리를 포함한 모든 촬영 거리에서 고화질의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렌즈는 대구경 마운트와 짧은 플랜지백을 갖춘 Z 마운트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작고 가벼운 바디로 높은 광학 성능, 폭넓은 초점 거리, 고사양 기능, 우수한 조작성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상적인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Z 7과 Z 6의 상세한 펌웨어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RAW 영상 출력, Eye AF, XQD와 CFexpress 메모리카드의 호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고 AF 및 AE 성능이 더욱 향상된다. 특히, RAW 데이터로 영상 출력이 가능해져 풍부한 12비트 색상을 사용한 유연한 컬러 그레이딩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인물사진 촬영에 편리한 Eye AF는 정지해 있는 사람을 촬영할 때 유용한 AF-S(단일 AF)뿐만 아니라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경우에 효과적인 AF-C(연속 AF) 초점 모드를 지원하며, 다수의 눈도 감지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을 촬영할 때에도 활용도가 높다.
AE(자동 노출) 추적의 경우 기존 AF 추적 외 연속 고속(확장) 모드에서도 가능해진다. Eye-AF 지원과 AF 및 AE 성능 향상은 오는 5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RAW 영상 출력과 CFexpress 메모리카드 호환 가능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