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해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뒤 2주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호전 중이다.
레지오넬라증 환자 신고에 따라 동해시보건소에서 지난달 29일 온천의 레지오넬라균 배양검사를 시행한 결과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됐다.
질본은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 온천을 소독했으며,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온천 이용을 제한 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지만 지난달 7일 이후 해당 온천 이용 후 2주 내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전신 피로감 등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 레지오넬라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