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더씨엔티는 13일 "김병옥씨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리갈하이'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병옥은 전날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소속사는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부연했다.
이어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해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