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보민 주장 재선임…임채민·연제운 부주장

(사진=성남 제공)
서보민이 2019시즌에도 성남FC의 주장 완장을 찬다.

성남은 지난 시즌 주장으로 승격에 크게 기여한 서보민을 2019시즌에도 주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시즌 팀에 새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남기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서보민은 팀 내 최다인 35경기에 출장하며 승격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했다. 소통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만들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기도 했다.

서보민은 "다시 한번 주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면서 "주장의 위치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주장으로는 성남 수비의 핵심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채민과 연제운이 선임됐다.

성남은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마무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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