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어머니 '극한직업' 감상평에 폭소

"내 아들 빼놓고는 다 미친 것 같던데…"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역대 코미디영화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이 어머니의 애정 담긴 감상평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의성은 1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어머니의 극한직업 감상평'이라고 적은 뒤 관련 메신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메신저 대화 상대인 '엄마'는 "극한직업 보고 왔다. 내 아들 빼놓고는 다 미친 것 같던데 (이 영화를) 많이 본다니 이해가 안 간다"고 평했다.

사진=김의성 SNS 화면 갈무리
김의성은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5인방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찰서장 역을 맡아 신스털러로 활약했다. 그는 어딘가에서 실제로 겪어 봤을 법한 직장 상사 모습으로 극에 유쾌함을 더한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극한직업' 1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면서 "역시 제가 스치기만 해도 천만이군요"라고 쓴 뒤 "스치기만 해야 한다는 게 함정" "공약 안 걸어 천만다행" 등의 댓글을 달며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마찬가지로 1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김의성은, 이 영화 흥행 국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에게 '명존세'('명'치를 '0'나 '세'게 때리고 싶다의 준말)를 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실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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