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은 1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어머니의 극한직업 감상평'이라고 적은 뒤 관련 메신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메신저 대화 상대인 '엄마'는 "극한직업 보고 왔다. 내 아들 빼놓고는 다 미친 것 같던데 (이 영화를) 많이 본다니 이해가 안 간다"고 평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극한직업' 1천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면서 "역시 제가 스치기만 해도 천만이군요"라고 쓴 뒤 "스치기만 해야 한다는 게 함정" "공약 안 걸어 천만다행" 등의 댓글을 달며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마찬가지로 1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김의성은, 이 영화 흥행 국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에게 '명존세'('명'치를 '0'나 '세'게 때리고 싶다의 준말)를 당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실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