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판단은 사실 정치적 판단으로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자격요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희상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단과 함께 의원 외교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한국당 추천 몫의 3명 중 2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거부된 2명은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등이다. 나 원내대표는 "자세한 문제는 귀국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