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두 회사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 협력해 혁신적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핀테크로 가입자수가 1000만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금융은 양사 협업을 통해 신한 측 금융 노하우·안정성과 자금력, 토스의 혁신성·창의성을 더한 '혁신적, 포용적' 모델의 새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는 목표다.
두 회사는 향후 예비인가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해 컨소시엄 구성 및 참여사 지분율, 자본금 규모 등을 계속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K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3 인터넷은행을 금년 중 인가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 등이 앞서 제3 인터넷은행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