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산 톳, "탁월한 효능으로 국내 시장 개척한다"

제주 자연산 톳, K-웰니스 수산식품 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 섬유소까지 풍부해 골다공증·고혈압·변비에 좋고, 혈전을 없애 혈관건강에 효능

제주톳웰니스육성사업단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협회장 김미자)에서 수여하는 2019 K-웰니스 브랜드 대상(수산식품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자료사진 제주톳웰니스육성사업단 제공)
제주톳웰니스육성사업단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협회장 김미자)에서 수여하는 2019 K-웰니스 브랜드 대상(수산식품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톳웰니스육성사업단은 제주도와 함께 제주에서 생산하는 '자연산 톳'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톳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기능성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1월 25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K-웰니스 설날 착한선물전 행사에도 참여하여 제주톳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쉽게 제주톳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상품(톳밥, 톳소라밥, 톳장, 톳조청, 톳부각, 톳흑임자죽 등)을 개발하여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톳은 갈조식물강 모자반목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사슴뿔과 모양이 닮았다 하여 녹미채라고도 부르며,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 섬유소까지 풍부해 골다공증·고혈압·변비에 좋고, 혈전을 없애 혈관건강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톳 추출물에는 항균·항산화·항고지혈·항콜레스테롤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 자연산 톳은 수확량의 95%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해외에서는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오히려 국내에서는 소비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톳웰니스육성사업단 김동건 사무국장은 "제주톳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후코이단(체내 중금속 및 독소 배출)·철분(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칼슘(바다의 천연 칼슘제)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에서의 소비가 적어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어 소비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제주톳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제주톳이 국내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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