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특별방역대책 본부와 상황실 근무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오는 21일까지 3주간 미로면 삼척가축시장을 전면 폐쇄 조치해 전염확산과 신규발병을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백신접종을 위한 긴급접종반을 구성해 지역 내 모든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최대한 신속히 일제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