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스웨덴을 6대4로 눌렀다.
스킵 김민지를 필두로 김수진, 양태이, 김혜진이 한 팀을 이룬 대표팀은 작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고 현재 시니어 데뷔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웨덴은 작년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팀 킴'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팀으로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없었지만 한국 대표팀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1~3차 대회 우승팀이 출전하는 컬링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대회는 오는 5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