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교체 투입 18초 만에 골…43일 만의 골

석현준. (사진=스타드 드 랭스 트위터)
석현준(28, 스타드 드 랭스)이 투입 18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은 뒤 18초 만에 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23분 보레이 디아 대신 투입됐다.

석현준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마티외 카파로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마르세유 골문을 열었다. 골이 들어간 시간은 투입 시간과 같은 후반 23분. 구단 트위터에 따르면 정확히 18초가 걸렸다.

지난해 12월23일 캉전 1호골 이후 43일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이다. 석현준은 캉전 이후 출전 기회가 없었다.

한편 랭스는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트리스탄 딘고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3분 석현준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클린턴 은지에게 실점하면서 석현준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8승10무5패 승점 34점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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