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는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알리의 발끝이 카타르를 첫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알리는 준결승까지 총 8골을 몰아치는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일본과의 결승 무대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2분 알리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고 카타르는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달성했다.
알리는 총 9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1996년 대회에서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작성한 한 대회 최다골(8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대회 MVP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