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돌고 돌듯이, 미디어의 트렌드도 돌고 돈다.
최근 이러한 사실을 반증이라도 하듯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의 흥행 열풍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 받는 매체가 있다.
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잠시 주인공의 자릴 내줬던 라디오다.
라디오가 다시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광고 매체로서의 가치 또한 함께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CBS 라디오 채널의 경우, 다양한 연령대의 고정 청취자를 보유한 채널로서 각종 분야와 브랜드에게 적합한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춰 인터넷 라디오인 CBS 레인보우 운영을 통해 청취자의 접근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부담 없는 제작비와 매체비를 통해 원하는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광고 플랫폼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중소기업 뿐 아니라 자영업자, 영세한 사업자도 라디오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성공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귀에 착 감기는 가사와 멜로디의 CM송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이미 라디오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명 라디오 CM을 다수 제작한 라디오광고 제작사 스카이워커 담당자는 라디오 광고 성공의 키는 간결하고도 임팩트 있는 콘텐츠라고 말하며, 복잡하고 많은 양의 메시지 보다는 한 가지 메시지라도 귀에 남도록 전달 할 수 있는 숙련된 콘텐츠 제작 노하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뉴트로(New-tro)’가 일시적 유행 이상의 2019년 트렌드 키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문화 소비를 넘어 광고 매체에서도 라디오로 대표되는 전통적 미디어가 부상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매체의 콘텐츠가 난무함에 따라 원색적 뉴미디어에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에게 전통적 매체인 라디오가 오히려 '새로움'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