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진칼에 첫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해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지만 대한항공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차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위는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을 분리해서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한진칼에는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한 이후 첫 '경영 참여'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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