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현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제도개혁비서관에는 신상엽 현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임명하는 등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비서관은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의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경사노위 공익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신임 오정식 연설기획비서관은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민주통합당 대변인과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 대통령 캠프의 실무진인 '광흥창팀'의 일원으로 당선을 도왔으며,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돼 국정을 보좌해왔다.
신임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신 비서관은 한명숙 전 총리의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보좌관으로 함께 일했다.
문 대통령의 당선 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