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가 29일 12차 본교섭에서 ‘201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19년 경영목표 달성과 조속한 경영정상화라는 과업 달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크게 ▲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실천 합의서 ▲ 임금체계 개선 ▲ 단체협약 개정 ▲ 설비투자 ▲ 성형수당 지급 ▲ 2019년 생산 운영 ▲ 기타 사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영업, 생산, 연구, 물류 등 전 부문에서 개선활동을 통해 경쟁력 있는 회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해외 영업현장 방문을 통한 영업 활성화 방안 논의, 영업 판매 확대 및 사기 진작을 위한 타이어 할인 쿠폰 지급, 퇴직연금 운영 개선 등에 합의했다.
또, 임금체계 개선 및 국내공장 설비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상호 동의하고 향후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성형수당을 신설/지급 하기로 했다.
2019년 생산운영과 관련해서는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를 통해, 2019년 생산계획에 따른 생산량 조정 및 운영 TO 설정을 고용안정·발전위원회에서 논의 및 추진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밖에도 ▲ 공상 프로그램 운영 ▲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상여 반납 방식 변경 ▲ 사우회 운영 개선 ▲ 반차 제도 도입 ▲ 타이어 임직원 할인 제도 개선 ▲ 2019년 정년 예정자 휴연근 제한 ▲ 명절 상여 지급 기준 변경 ▲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동협력 (사기진작과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운영)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