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웨덴 국대 출신 윙어 하마드 영입

질로안 하마드.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이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질로안 하마드(29)를 영입했다.

인천은 29일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한 새로운 카드로 하마드를 낙점해 영입했다. 유럼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하마드의 합류로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노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스웨덴과 이라크 이중국적을 지닌 하마드는 중앙과 측면을 두루 소화하는 2선 자원이다. 스웨덴(BK포워드, 말뫼FF, 함바르뷔IF)과 독일(호펜하임), 벨기에(스탕다르 리에주) 등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하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인천은 아길라르(제주), 쿠비가 빠진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하마드를 영입했다. 인천은 "공격적인 장점을 두루 지녔다"면서 "남다른 축구 센스와 패싱 능력을 비롯해 드리블, 킥, 결정력, 플레이 메이킹, 탈압박 등 공격적 재능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하마드는 "인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의 모든 팬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동료들과 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마드는 입단절차를 마치고 이날 전지훈련 장소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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