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8일 "김 내정자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재판 진행과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 도출로 소송관계인으로부터 재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면 오는 3월 5일자로 끝나는 조병현 현 위원의 임기를 잇게 된다.
한편, 김 내정자는 이날 발표한 법원장급 인사에서 차기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조만간 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