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네덜란드 수비수 블트이스 영입

데이브 블트이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이 네덜란드 수비수 데이브 블트이스(29)를 영입했다.


울산은 28일 "네덜란드 1부리그 SC헤렌벤에서 뛴 수비수 블트이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블트이스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긴 상태다.

블트이스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 2부리그 뉘른베르크, 아제르바이잔 FK카바라 등을 거쳐 최근 두 시즌 동안 SC헤렌벤에서 28경기를 소화했다.

울산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190cm 장신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 빌드업이 우수하다. 위치 선정과 제공권 장악도 뛰어나다"면서 "다수의 유럽리그 경험에 스피드, 수비력을 겸비한 스타일로 새로 합류한 윤영선 등과 함께 울산의 후방을 두텁게 만들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블트이스는 "울산은 K리그 전통의 강팀이라고 들었다"면서 "올해 팀의 목표도 리그 우승이라고 알고 있다.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빨리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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