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택시.카풀TF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차 회의 끝에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택시산업 발전은 물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편리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택시와 플랫폼 기술의 융합 모델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며 "사실상 영업하지 않고 쉬는 택시 자원이 많다. 택시 산업을 공유경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생각해 이 부분을 우선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카풀에서 자가용을 배제한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카풀이라는 말은 안 했다"고 답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다음달 11일 3차 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