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팟캐스트를 운영 중인 미국 라디오 진행자 로라 잉그레이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0일 안에 북한과 새로운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60일 안에 하나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놓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3월로 미뤄질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폼페이오 장관이 진행자의 '부정확한' 질문을 그대로 이어받아 되풀이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말실수를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처음부터 이것이 시간이 좀 걸리는 과정이 될 것으로 이해했다"면서 "첫 단계가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두 번째 단계가 핵실험 중단으로, 이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계속해서 미국 대통령에게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장하고 있다"며 "2월 말에 두 정상이 만났을 때 우리는 그 (비핵화의) 길로 가는데 있어 실질적인 조치(a substantial step)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