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엔터사 '피 네이션' 설립하고 제시 영입

제시(왼쪽)와 싸이(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가 엔터테인먼트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했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회사명은 P NATION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싸이는 회사 설립 소식과 함께 가수 제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은 '피 네이션'의 로고로 바꿨다.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한 싸이는 그간 8장의 정규앨범을 내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2년에는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싸이는 지난해 5월 2010년부터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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