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금융위...1.75% 유지 전망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열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지난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린만큼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기준금리보다 금융시장의 눈길은 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에 쏠리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7%보다 낮출지, 내년 성장률을 어느 수준으로 제시할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정부(2.6∼2.7%)와 KDI(2.6%) 등의 눈높이도 한은에 비해 높지 않은 상황이며 민간 연구기관과 금융회사 등에서는 2.5% 아래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한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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