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이승희 총회장이 지난 2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기념식에서 한국기독교 지도자 자격으로 마틴루터킹 특별상을 수상했다.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외쳤던 것처럼 우리 교단도 교회와 민족의 희망이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틴 루터 킹 시상위원회’는 해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독교 평화주의를 실천하는 세계 각국 저명인사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교단을 이끌고 있는 이승희 총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의 침례교 목사로 미국 내 흑인 인권운동을 이끈 공로로 지난 1964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