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며 JTBC는 1월 25일(금) 밤 9시 45분에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같은 날 밤 11시에 편성 예정된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하루 쉬어간다. 26일(토) 밤 11시에 19회가 정상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시작한 'SKY 캐슬'(20부작)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매회 시청률이 껑충 올라 tvN '도깨비'를 넘어 비지상파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 22.3%)를 기록한 'SKY 캐슬'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SKY 캐슬' 종영 시기와 '2019 AFC 아시안컵' 일정이 맞물려 'SKY 캐슬'의 결방 여부도 관심사였다. 시청자들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드라마 결방 경우의 수를 따져보기도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일단 한 회가 결방된 상황이다.
앞서 축구대표팀은 22일 바레인을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대1로 이겼다. 황희찬(함부르크SV)이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연장전에 나온 김진수(전북)가 헤딩골을 넣어 승리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카타르와 8강 경기를 진행한다. 카타르전에서 이기면 아랍에미리트-호주 중 4강에 오른 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JTBC는 오는 24일 밤 9시 45분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일본 8강 경기를 생중계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밤 11시에 편성된 '너의 노래는'은 한 주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