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선순환..이웃 배려와 용서로” 감사학교 '감사코치' 양성

[앵커]

새해가 되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들 아마 한번 쯤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감사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아야 하는 지는 막연한데요.

이제는 감사학교 강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요셉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교장 이의용)가 21일 서울 강서구 좋은샘교회에서 감사코치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교장 이의용)가 21일 서울 강서구 좋은샘교회에서 감사코치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 포천시 송우교회에 출석하는 이애경 집사.

이 집사는 2년 전부터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감사 일기를 썼지만, 감사한 일을 찾다보니 감사한 일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애경 집사 / 경기도 포천시 송우교회
“우리 교회에서 초등부 아이들 교사인데요. 부족한 저에게 초등부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게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 일기를 쓴 뒤에 찾아온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불평, 불만이 많던 삶은 감사가 습관이 된 삶으로 변했고, 자녀들에게도 감사의 삶이 전파됐습니다.

[인터뷰] 이애경 집사 / 경기도 포천시 송우교회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 저를 보면서 아들 같은 경우 "엄마의 하나님이 궁금해졌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이들의 삶까지도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함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장소) (사) 감사학교 감사코치 양성 수업/21일, 서울 강서구 좋은샘교회

이애경 집사와 같이 감사 일기를 써 온 사람들이 감사학교 강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20년 가까이 감사운동을 전개해 온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가 가정과 교회에서 감사와 배려, 용서하는 삶을 나눌 수 있는 감사 코치 양성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입니다.

학생들은 감사의 문 열기, 용서 연습, 배려 연습, 감사행전 강의를 통해 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감사 코치로서 자격을 부여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의용 교장 /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
“우리 교회가 중심이 돼야합니다. 그리스도의 정신, 향기를 감사운동으로 더나아가서는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는 쪽으로 사회운동으로 확산된다면 더 나아가서 용서하는 운동으로 확산된다면 그게 바로 복음이 생활화되는 중요한 선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름다운동행 감사학교는 앞으로 감사 코치가 되고 싶은 개인이나 감사 코치를 양성하고 싶은 교회를 지원해 감사 코치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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