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15억원에 회사 측 1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
SK하이닉스는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총 195억원으로 지금까지 ‘행복GPS’와 ‘하인슈타인’ 등 총 9개 사업에 수혜 인원은 약 32,00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행복나눔기금을 이용한 사업을 기존 이천·청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치매 노인 실종 방지를 위해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행복GPS’ 사업은 보급 대상을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해 전국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국을 넘어 현지법인이 있는 중국 우시 지역으로 ‘행복GPS’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