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는 신임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80년대 운동권 출신인 조 의원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보좌관을 맡았고, 이후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하며 경기 시흥시을에서 내리 4선을 했다.
당 홍보위원장과 원내대변인을 거쳐 사무총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의원의 전임자인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영교 의원 사퇴로 공석이된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이철희 의원이 임명됐다. 이 의원은 원내기획부대표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