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차트 "'HATS' 특허출원, 정품음반 인증률 50% 넘어"

(사진=한터차트 제공)
한터차트(대표이사 곽영호)는 이베이코리아(G마켓글로벌)과 함께 진행 중인 'K팝 정품 인증 캠페인' 프로모션에 대한 현재까지의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한터차트는 지난해 3월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K팝 세계화를 위한 사업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양사는 해외 팬들의 정품 음반 진위 여부에 대한 문의와 자신이 구입한 음반이 실시간 차트 반영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고도화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터차트와 G마켓글로벌이 함께 진행 중인 'K팝 정품 인증 캠페인'은 'K팝 아티스트를 위한 저작권 보호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을 둔다. 이는 G마켓글로벌을 통해 구입한 정품 음반을 구매자가 직접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차트에 연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HATS(햇츠, HANTEO Aided Tracking System)를 바탕으로, 팬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차트 서비스를 의미한다.

한터차트는 차트 서비스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HATS'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에 세계 특허 출원을 마쳤다. 'HATS'는 음반을 구입한 팬이 앱을 활용해 자신이 구입한 정품 음반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1회만 사용 가능한 스크래치 QR코드를 활용해 인증 절차를 거치면 GPS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가 축적되는 방식이다. 한터차트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HATS'를 적용한 글로벌차트와 기존 500여 개의 판매점과 연동되어 반영되고 있는 음반차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한터차트는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 양사의 시범사업을 통해 전 세계 75여 개 국가, 약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팬들이 직접 정품 음반을 인증했으며 인증률은 50%가 넘었다. 또한 G마켓글로벌의 관련 매출은 이전 연도에 비해 약 7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K팝 시장의 형성과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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