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은 토요일 새벽, 열린 창문을 노린다'

에스원 '18년 침입범죄 분석결과
명절-휴가철 등 집 비우는 시기 취약

에스원 출동요원이 고객을 방문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제공)
도둑들이 침입범죄를 노리는 시기는 언제일까?

요일로는 토요일, 시간으로는 새벽, 장소로는 열린 창문이 정답이다.

보안전문기업 에스원은 2018년 침입범죄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 분석결과 침입범죄는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7%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그 다음, 화요일과 일요일이 세번째로 많았다.


침입범죄가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로 11%였다.

침입범죄 발생시간은 0시에서 6시까지 사이가 78%로 가장 높았고 특히 어둡고 인적이 드믄 3시가 22%로 칩입범죄가 집중됐다.

침입유형을 보면 창문을 통한 침입니 39%로 가장 많았고 출입문 29%, 보조출입문이 19%로 나타났다.

창문을 통한 침입은 66%가 잠그지 않은 창문을 주로 노렸다.

에스원측은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창문이 많고 2층 이상인 경우 창문점검에 소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법정공휴일이 모두 69일로 지난 1990년 이후 최다였던 지난해에는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고 징검다리 휴일도 많아 침입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월별로는 1월과 2월이 20%로 나타났고 7월과 8월은 19%로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에스원은 다만 2017년에는 봄나들이철인 3월과 5월에 침입범죄가 집중됐지만 지난해에는 월별로 그로게 분산되는 특징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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