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차' 훔쳐 타고 절도 행각 20대 구속

(사진=자료사진)
경남 남해경찰서는 마을과 교회 등에 들어가 자동차와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로 A(21)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0시쯤 남해군의 한 마을회관에 침입해 65만 원 상당의 TV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오전 2시 2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승합차를 훔쳐 남해로 내려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훔친 차를 타고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경남 남해와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6차례에 걸쳐 노트북과 TV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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