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말모이'의 누적 관객수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9시 40분쯤 200만 명을 넘어섰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말모이'는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