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김서형과 함께한 화보를 18일 공개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최고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은 김서형은, 드라마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이날 화보를 찍었다고.
공개된 화보를 보면, 김서형은 검은 드레스부터 다소 난해한 PVC 소재의 부츠와 비옷, 어깨가 드러난 대담한 스타일의 의상까지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SKY 캐슬' 속 김주영의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복장을 위해 매회 4시간씩 피팅하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김서형은, 이번 화보 촬영 때도 의상에 맞는 표정과 자세를 빠르게 파악하고 취해 스태프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서형은 인터뷰에서 악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어려움과 행복함, 함께 일하는 배우, 감독, 스태프들과의 촬영 일화를 풀어놓았다.
그는 "('아내의 유혹') 신애리 이후로 '자이언트'라는 드라마를 했고, '기황후'의 황태후, '샐러리맨 초한지'의 모가비까지 스스로 벅찬 캐릭터를 해냈다는 대견함이 있다. 지난 경험이 없었다면 김주영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형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와 웹 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