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박지수, 통산 6번째 라운드 MVP

KB 센터 박지수.(사진=WKBL)
청주 KB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21·196cm)가 벌써 6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1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1위에 올랐다. 전체 55표 중 47표의 높은 지지를 받아 5표를 얻은 디마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와 팀 동료 카일라 쏜튼(3표)을 넉넉히 제쳤다.


4라운드에서 박지수는 5경기 평균 38분7초나 뛰며 12.4점, 14.4리바운드, 2.6도움을 기록했다. 블록슛과 가로채기도 1.6개씩을 찍었다.

박지수의 맹활약에 KB는 4라운드 전승을 거두는 등 7연승 행진 중이다. 최강 아산 우리은행에 1.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박지수는 데뷔 후 6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017년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지수는 데뷔 시즌 1회, 지난 시즌 3회, 올 시즌은 1라운드까지 2회째 수상했다.

4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는 부천 KEB하나은행 가드 신지현이 뽑혔다.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등의 투표에서 신지현은 총 39표 중 20표를 얻었다. 4라운드에서 신지현은 평균 9.2점, 4.2도움,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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