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이즈' 측, 투자비 사기 피해에도 "제작에 문제없을 것"

현 제작사와 본격 제작 돌입

OCN 새 주말드라마 '블루 아이즈' 측이 투자비 사기 피해를 봤지만 제작과 편성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진=박종민-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전 제작사 대표가 제작 투자비를 갖고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OCN '블루 아이즈' 측은 제작과 편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OCN '블루 아이즈' 관계자는 17일 CBS노컷뉴스에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미 현 제작사인 크레이브웍스와 여러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제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블루 아이즈'는 예정대로 오는 3월 주말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다. '블루 아이즈'는 업계 최고의 킬러와 그를 잡아야 하는 에이스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기용과 나나가 캐스팅됐다.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PD가 연출을 맡고, 손현수-최명진 작가가 집필한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이날 오전 ㈜바람이 분다 제작사 대표이자 YG스튜디오플렉스의 공동대표인 A 씨가 OCN 드라마 '블루 아이즈'의 제작 투자비를 챙긴 후 주변인들과 연락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A 씨가 투자 명목으로, 또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으며 피해 금액은 90억 원대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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