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997년 도입됐으며 그동안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 및 감사행정의 주민 참여기회를 확대 등에 기여했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감사모니터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감사요구, 공무원의 비리사항 및 부조리·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및 감사 참여 등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행정, 교육, 복지, 세무․회계, 기계, 녹지,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전문분야의 전공자 또는 관련 분야에 근무하는 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시민감사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 후 1월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편, 시민감사관은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시민감사관들은 2016년 231건, 2017년 363건, 2018년 639건으로 3년 동안 총 1,233건을 제보해 시정발전,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