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와 정유,은행,카드,통신 등 생활필수소비재 분야의 독과점을 깨뜨려 국민 실질가처분소득을 늘리는 것이 공정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핀테크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독과점 분야에 도전하는 우수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한 중소기업이 탄소 소재의 차량을 만들어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 업체도 국제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또 미국 시애틀과 중국 중관춘 등 세계적인 혁신 허브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올해안에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발맞춰 평양에 혁신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하고 평양과기대와 MOU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개성공단 재개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