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전화번호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불법광고 전화 차단시스템'을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스템은 불법 광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번호로 3초마다 전화를 걸어 결국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서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토대로 특별사법경찰단 경제수사팀이 불법 대부업체 전화번호를, 과학수사팀이 청소년 유해광고 관련 업체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천시, 청년 목돈 마련 지원…"월 10만원씩 3년 저축하면 천만원"
인천시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청년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시 지원금을 합쳐 천만원으로 지급하는 '드림 for 청년통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장 발급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하면서 계약 연봉이 2천400만원 이하인 청년 근로자로, 올해 300명을 선발합니다.
◇ 경기도장학관, 2019년 입사희망자 600명 모집
경기도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장학관 입사희망자를 모집합니다.
선발 예정 인원은 3월 입사자 150명과 예비후보자 450명 등 모두 600명입니다.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중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대학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경기도, 부동산 불법거래 43개 업체 적발
경기도는 부동산을 취득한 뒤 소유권 등기를 하지 않고 다시 파는 이른바 미등기 전매 등과 같은 부동산 불법 거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43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경기도는 "50억 원 이상 고액 부동산 거래나 탈세 의혹이 있는 65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43개 법인으로부터 탈루 또는 은닉 지방세 590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형태의 탈세 사건이 발생한 경우 전문 변호사 자문을 거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경기도의회, 정신질환자 지원 조례 입법 예고
경기도의회가 '정신질환자 지원과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에 따라 경기도는 정신건강 복지 센터와 중독 관리 통합 지원 센터, 정신 재활시설 등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중 도지사가 선발한 대상자에게 외래진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응급입원비와 취업자립촉진비, 자립정착지원비 등도 지원됩니다.
◇ 남양주시, 패키지 국외연수 금지…자유 연수 확대
경기도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국외연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남양주시는 직원들이 직접 일정을 설계해 진행하는 소그룹별 자유연수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주시는 국외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자유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