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쓰레기매립장서 끼임사고로 40대 근로자 중상

(사진=연합뉴스)
제주 쓰레기매립장에서 근로자가 기계 청소 중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5일 오전 7시 50분쯤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매립장에서 공무직 근로자 양모(49·여)씨가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선별해주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였다.

작업 전 컨베이어벨트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동료 직원이 모르고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양씨는 머리와 척추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쓰레기매립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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