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정한 권장 등교시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전 8시 40분 이후, 고등학교는 오전 8시 20분 이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통학버스 운행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인 결정에 따라 등교시각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새 학기 이전에 통학버스 시간을 조정하도록 하고 공동급식 실시 학교는 점심시간 조정 등을 통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농촌학교와 맞벌이 가정 등 이른 등교를 해야 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보호대책 수립과 함께 학교 여건에 맞는 아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조사에서는 지난해 기준 도내 학교의 88%가 등교시각 늦추기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