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는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과 중국은 시 주석이 4월에 평양을 방문하기로 대체적인 합의에 이르렀다"며 "올해가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다른 국회 관계자 역시 태양절 전후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시 주석이 올 4월 북한을 방문한 다면 지난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방북 이후 중국 국가주석으로서는 처음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