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은 올해 상반기 유치원 종합감사 대상을 사립유치원 700여곳과 국공립 유치원 350여곳으로 최근 확정하고 감사를 시작했다.
대규모 유치원 기준은 원아 200명 이상, 고액 유치원 기준은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 정부 지원금을 제외하고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비가 월 50만원 이상인 곳으로 정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감사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의 감사 인력 2∼3명이 유치원 한 곳을 3∼5일 동안 종합감사하면서 예산·회계, 급식, 안전, 시설관리, 학사 운영, 통학버스 등 유치원 운영 전반에 부정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