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오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만나

이 총리, 오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찾아
이재용, 5G 네트워크 통신 생산라인 직접 설명
이 총리, 취임 뒤 처음으로 4대그룹 총수 회동
산업 현장 소통 강화해 경제 활력 제고 의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다. 이 총리가 취임 뒤 4대그룹 총수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총리 비서실은 이날 오후 4시 이 총리가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삼성전자의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이 있는 사업장을 둘러보고, 신산업 관련 정부 지원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인데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공장 안내를 맡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5G 이동통신을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리는 새해에는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3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자주 경제인분들을 모시고 산업 현장의 말씀을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며 재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 총리는 8일에는 인천 신항을 찾아 수출 화물의 선적현장을 참관하고, 항만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는 것도 다양한 경제 주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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