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9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31) 씨의 공범 B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아버지 살해 현장인 충남 서천에 B 씨와 함께 갔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날 서울에서 B 씨를 붙잡았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충남 서천에서 혼자 사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에서 80대 노부부를 추가로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